2007년 12월 16일 일요일

윈도우 XP에서 부팅과 셧다운을 빠르게 해 보자.

윈도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이것저것 다양한 드라이버와 부팅시 실행되는 파일들이 많아지면서 부팅시간이 느려지는걸 느낄 수 있다. 윈도우를 종료할때도 마찮가지로 느려지는 것도 있고 열려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으면 각각을 바로 종료시켜 버리는게 아니고 몇초씩 기다리기 때문에 심한 경우 몇분씩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윈도우의 시작과 종료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먼저 시동의 경우 BootVis라는 프리웨어를 이용하면 된다. XP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었지만 프리웨어로 된 BootVis는 부팅이 느린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하다. BootVis는 윈도우 startup을 분석하고 부팅하면서 로딩하는 드라이버와 자동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추적해서 부팅을 느리게 해 주는 프로세스가 어떤것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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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도 간단해서 일단 설치한 다음 'Trace'메뉴 옵션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BootVis는 자동으로 컴퓨터를 재시동시키고 startup과정을 추적해서 결과를 분석해준다. BootVis가 자동으로 부팅과정을 최적화하게 할수도 있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최적화하고 싶으면 BootVis로 분석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프로그램들 중에 확실하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msconfig를 이용해서 비활성화 시켜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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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vis.msi

BootVis Download


윈도우 종료의 경우는 실행창을 이용하면 된다.
윈도우에서 Start(시작)->Run(실행)을 선택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창이 뜨면 shutdown -f -t 0 을 입력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다른 프로세스들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스템을 종료시켜 버리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시스템을 종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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