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8일 일요일

(DIY) USB 전압 테스터 (USB Voltage Tester)

컴퓨터의 USB포트의 케이블에 메인보드에 꼽혀있지 않거나 파워가 불안정해서 USB포트로 공급되는 전원이 5V보다 상당히 높거나 낮으면 그 포트에 꼽혀 있는 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심한 경우 USB 메모리의 내용이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Linear Technology의 LTC 2912 Voltage monitor chip을 사용한 USB 전압 테스터를 설계 해 보았다.
3개의 LED를 사용하여 정상전압인 경우 녹색의 LED가 들어오고 비정상 전압인 경우 Over Voltage, Under Voltage를 알려주는 빨간색 LED가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 R1, R2, R3는 저항값 및 오차범위를 지켜줘야 한다. (이 부분에서 전압을 divide한다.)


PCB로 뜨면 위의 그림처럼 조그마한 USB 메모리 스틱 크기로 만들어 줄 수 있다.

2009년 1월 1일 목요일

(DIY) Minty Boost..AA 전지 2개로 아이폰/아이팟 터치 충전

아이폰/터치팟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불만중에 하나가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사용 패턴에 따라 문제가 안될수도 있지만 동영상을 계속 본다거나 무선랜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가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이폰 3G의 경우 airplane mode(휴대폰 기능을 끈 상태), 무선랜 off로 해도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 동안 동영상 시청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전에 인터넷에서 찾아 낸 Minty Boost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회로도는 다음과 같다.



부품은 용산 전자랜드 지하층이나 구로 공구상가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LT1302는 샘플로 받은게 있어서 그걸 사용했고 그 외 나머지 부품들은 다 해봐야 약 1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LT1302CN8-5
220uF/10V * 2
Bypass capacitor 104 (0.1uF) * 2
1N5818 (or 1N5817, etc) Schottky Diode * 2
15K 1/4W 5% resistor  * 2
22uH power inductor, at least 1A current capability
USB type A female jack
2 x AA battery holder

* 인덕터는 저항 타입으로 생긴것 말고 원통형 타입의 파워 인덕터를 사용해야 한다.


PCB를 뜰 수 있으면 더 깨끗하게 되겠지만 그냥 남아있던 만능기판 쪼가리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간단하게 땜질해서 제작한 다음 아이폰을 연결하기 전에 먼저 건전지를 넣고 USB커넥터 핀의 전압을 테스터로 확인해 본다. Vcc는 5V, D+, D-는 약 3.2V정도의 전압이 나오면 제대로 만들어 진 것이다.

케이스는 빈 명함케이스를 사용하였다. 배터리 홀더와 기판을 넣기에는 약간 큰 편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빈 공간이 상당히 많이 있다. 좀 더 작은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주변에서 저렴하거나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걸 찾아보니 명함 케이스가 제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에네루프를 충전해서 이 충전기를 들고 다니면 배터리 걱정을 안하고 아이폰/터치팟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터치팟 뿐 아니고 USB포트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충전하는 거의 대다수의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단 iPhone 3G에서는 확실하게 충전을 해 주는것을 직접 확인했다.

아이폰/터치팟 충전에 관한 포스트는 다음을 참조하면 된다.

iPhone 3G/iPod Touch 2G charging (일반 아답터로 아이폰3G/아이팟 터치 충전하기)

(DIY) 아이폰/아이팟 터치 충전회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