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5일 금요일

노트북에 윈도우 XP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 (When you cannot install Windows XP in your notebook)

최근 새로 나온 SATA하드를 장착한 노트북들중에 윈도우 XP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내가 고생했던 모델은 도시바의 Satellite A205-S5804 였다.

윈도우를 설치를 진행하다 보면 하드를 포맷하고 윈도우를 어느 파티션에 설치할거냐고 묻는 부분에 가서 '하드 디스크가 없다'라는 소리를 하고 더 이상 진행을 시킬 방법이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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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으로 넘어가지를 못한다. -_-)

문제의 원인은 인텔의 새로운 칩셋(965)이었다. 이 놈들은 ICH8 HBM/AHCI SATA DRIVER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드라이버는 기본적으로 XP install cd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SATA하드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델에서 나온 모델은 칩셋을 다른걸 사용했는지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BIOS에서 PATA 호환으로 동작하게 해 주는 옵션이 있어서 이걸 켜주면 바로 xp를 설치할 수 있는데 비해 도시바 저 모델의 경우는 BIOS에 그런 종류의 옵션이 아예 없어서 윈도우 XP 원본 설치CD만으로는 설치할 방법이 없다.

이 경우 해결책은 윈도우 XP 설치CD에 필요한 SATA device driver를 추가시켜서 설치 프로그램이 SATA하드디스크를 인식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이 문서가 구글신의 도움으로 찾은것인데 지금은 링크가 바뀐거 같아 편의를 위해 pdf 파일을 첨부해 놓았다.


2008년 4월 3일 목요일

윈도우 비스타 속도 향샹 팁

컴퓨터가 SATA 하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먼저 장치관리자로 간다.
Device Manager(장치관리자)에서 디스크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거기서 SATA하드 디스크를 선택한 다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나온 메뉴에서 'Properties(속성)'을 선택한다.
속성 창에서 'Policies' 탭을 선택한 다음 그림과 같이 'Enable Advanced Performance'를 체크해주면 된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디스크 쓰기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캐슁을 하게 만들어서 디스크 속도를 확실하게 향상시켜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프로그램에서 디스크로 쓰기를 하더라도 그 내용이 바로 하드로 옮겨지는게 아니고 일단 임시로 메모리에 저장되었다가 나중에 디스크에 써지기 때문에 컴퓨터의 전원이 갑자기 나가게 되는 경우 그 데이터를 잃어버리게 될 수가 있다. 노트북에 배터리가 꼽혀 있는 상태에서 걱정할게 없지만 데스크탑인 경우 정전이 잦거나 한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UPS 사용 등...)

* 아래 방법들은 레지스트리를 건드려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스트리를 잘못 건드리면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디스크 용량 부족 체크 기능을 꺼주는 것이다.

1. 시작->실행을 선택한 다음 열리는 윈도우에 regedit 을 넣고 실행한다.
2. 레지스트리 에디터의 왼쪽 창에서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 를 선택한다.
3. 오른쪽 창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new key'를 선택한다.
4. new key의 이름에 'Explorer' 를 넣어준다.
5. Explorer 키에서 오른쪽 창으로 가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New DWORD (32-bit) Value를 선택한다.
6. 만들어 진 DWORD의 이름을 'NoLowDiskSpaceChecks'로 한다.
7. 새 DWORD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Modify'를 선택한다.
8. 값을 '1'로 만들어주고 'OK' 버튼을 누른다.

이렇게 변경해주면 비스타가 매번 하드디스크 용량을 체크해서 '디스크 용량이 부족합니다'라는 말풍선을 띄우는걸 없애주기 때문에 약간의 속도 향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