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부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온라인, 오프라인 구매로 나뉜다.
실제로 눈으로 보면서 원하는 부품을 구하는게 좋기는 하지만 매장의 위치가 구로나 용산쪽에 몰려있고 영업시간이 보통 일반 업무시간과 동일하다 보니 무언가 다른 일을 하면서 취미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매장을 방문하기는 매우 힘들다.
그런 이유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주문하게 되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디바이스마트, 엘레파츠 같은 곳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흔하게 많이 사용되는 부품은 준비가 되어 있어도 조금만 특이한 종류의 부품이 되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곳 중에 하나가 엘리먼트14이다. 싱가폴에 있는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회사인데 국내에 사무소가 있어 한글 웹사이트에서 주문하고 원화로 결재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60만가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MOQ(Minimum Order Quantity, 즉 최소 주문 수량)가 없어 여러 종류의 부품을 소량구매 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다. 또한 국내에 서비스센터가 있어 국제전화나 영어에 대한 부담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단 한가지 약점이자 장점일 수 있는 부분이 배송비인데 6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을 해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렴한 부품 한두개 구매시는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 경우(제품가격은 몇천원, 배송비가 2~3만원)도 생길 수 있는데, 대신 구매할 것들을 모아 한번에 주문하면 배송비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UPS나 DHL등을 사용해 매우 빠르게 국제배송이 된다는 것이다. 보통 주문 완료하고 3~4일 내로 부품을 받아볼 수 있다. AliExpress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알리의 무료배송을 생각해보면 요새 많이 빨라졌다고는 해도 아주 운 좋으면 일주일에서 재수 없음 한두달까지도 걸리는데 비해 얼마나 큰 장점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주문할 것이 5만원 조금 넘는 경우 나중에 써 보고 싶은 부품 한두개 추가해서 오히려 더 싸게 주문하곤 한다.
원래 element14의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element14.com 이지만 국내에서 저 주소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http://kr.element14.com 으로 리다이렉션 되어 한글 홈페이지가 나타난다.
검색어는 정확하게 다 치지 않아도 자동완성 기능으로 입력한 단어로 시작하는 부품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원하는 부품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상세정보와 가격이 나오게 된다. 재고가 없는 경우는 백오더가 들어가기 때문에 배송에 얼마나 걸릴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재고가 있는 경우는 보통 정상적으로 주문이진행되면 며칠 내로 받아볼 수 있다.
장바구니에 추가하면 추가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계속 쇼핑을 할 것인지 장바구니로 갈것인지 물어보는 창이 팝업으로 뜬다. 그리고 화면 우측상단 부분의 장바구니에 현재 몇개의 품목이 들어있고 총액이 얼마인지 표시하는 부분이 업데이트 된다.
장바구니로 가 보면 넣어놓은 품목들을 볼 수 있다. 다 넣었으면 오른쪽에 있는 오렌지색 '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handling charge는 '알수 없음'으로 표시된다.
주문 버튼을 누르면 먼저 로그인을 위한 화면이 나온다. 기존에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면 로그인 하면 되고없으면 위쪽의 '지금 회원가입하세요' 링크를 눌러 먼저 가입을 해 주면 된다.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이 주문정보 검토를 위한 화면이 나온다. 청구서 배송 주소와 배송 주소를 다르게 지정할수도 있지만 개인의 경우 보통 같이 하므로 '내 배송주소와 내 송장주소가 동일함'을 체크해 주면 된다.
주문 검토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배송방법과 지불방법을 지정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개인정보 보호정책 부분을 체크해주고 배송방법을 선택한다. '전체 주문 묶음배송' 아니면 '제품별 개별 배송'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될 것이다. 제품별 개별배송을 선택해도 배송비를 추가로 부담하지는 않으므로 여러개의 부품을 주문하는데 각각 따로라도 먼저 받고 싶으면 '제품별 개별 배송'을 선택하면 된다.
'지불방법 및 세부정보' 부분에서는 거래 계정이 없다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 준다. 단 비자, 마스터 카드만 가능하고 아멕스나 JCB등은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해외에서 결재하는걸로 되기 때문에 국내 주문같이 공인인증서니 그런 것들이 필요 없이 간단하게 주문이 처리된다.
모든 정보를 입력했으면 '주문 검토 진행'을 눌러 마지막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약관 동의'에 체크하고 주소 및 주문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아래쪽에 보면 제품가격 및 handling charge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제품가격이 57568원이라 추가로 handling charge가 2만원이 붙었다. 이런 경우 4~5천원짜리 부품 하나 추가해서 6만원만 넘겨주면 handling charge가 0원이 되어 오히려 더 싸지게 되니 이 방법을 꼭 활용하기 바란다. 모든것을 확인했으면 '주문적용' 버튼을 눌러주면 주문이 끝나게 된다.
엘리먼트14으로 부품 구입하러 가기
* 이것은 '엘리먼트14 서포터즈'로서 엘리먼트14에서 제품(비글본 블랙)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조만간 구매한 비글본 블랙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
Nice! thank you so much! Thank you for sharing. Your blog posts are more interesting and informative.
답글삭제Our electronic component supply chain is used in all areas of large and small products. We are supplying various products to many large corporations, SMEs, and research institutes by responding quickly to the electronics and electric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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