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6일 화요일

LoRaWAN 네트웍 소개 - 암스텔담의 경우


“그것을 만들면 그가 올 것이다” 1989년 영화인 “Field of Dreams”에서 허공에서 속삭이는 소리였다. 케빈 코스트너 캐릭터는 자라서 “그”가 누군지는 미스터리일지라도 “그것”이 야구장이라는걸 확신하게 된다. 그래서 코스트너는 옥수수밭을 쟁기질해서 야구장을 만들어 다음에 무엇이 올 때 까지 고집스럽게 기다린다.

TTN(The Thins Network)의 창립자는 비슷한 게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것”은 가입이 필요 없는 커뮤니티 기반의 LoRaWAN 네트웍으로 암스텔담을 커버해서 “그”는 도시에 설치될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은 배터리로 동작하는 와이어리스 디바이스를 사용한 수없이 무수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LoRaWAN(Long Range Wide-Area Network)은 저소비전력, 장거리, 저대역폭 네트웍 솔루션으로 스마트 시티에 이상적이다. LoRaWAN의 핵심에는 Semtech이 만든 작은 칩이 있는데 대량인 경우 $1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칩은 433MHz, 868MHz (대부분의 유럽), 915MHz(USA) 주파수 대역에서 0.3Kbps~50Kbps 정도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IoT에 있어 LoRaWAN은 스마트폰에 있어 3G/4G와 같은 역할을 한다.

주차장 공간이 비어 있으면 통보를 해 주거나, 주변의 전기차 충전기가 사용중이 아니면 알려주는 동네에 살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쓰레기통이 거의 차면 도로에 쓰레기가 흘러넘치기 전에 미화원에게 통보해주는 걸 상상해보자. 집 안의 일산화탄소나 흡연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주는 그림을 그려보자. 또는 창문이 열려 있어 비가 들이치는걸 알려주는걸 상상해보자. 도시가 스마트하면 해외 여행중에도 지갑, 열쇠, 또는 우산을 잃어버렸을 때 찾는걸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이 모든 디바이스에 3G, WiFi, Bluetooth를 요구하지 않고도  TTN이 암스텔담에서 그리고 있는 미래이다.





LoRaWAN 게이트웨이는 매우 작고 배터리로 동작하는 LoRaWAN 센서 또는 디바이스들과 LoS가 확보되면 15 Km 이상, 건물로 막혀 있어도 몇 Km 내에서 통신을 할 수 있다. LoRaWAN 디바이스는 얼마나 자주 통신을 해야 하는가에 달려있기는 해도 일반적으로 배터리 교환 없이 수년간 동작할 수 있다. 고정 센서의 경우는 작은 태양광 패널을 사용해 실질적으로 반영구적으로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암스텔담은 작년 8월 개당 $1200인 10개의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LoRaWAN 망이 구축되었다. 겨우 6주만에 커뮤니트 소유의 네트웍이 펀딩되어 특정 통신사의 지원 없이 자원봉사자에 의해 구축되었다. 이 네트웍은 도시 내의 누구건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이 전혀 필요 없다. 그리고 이 비용은 7월에 TTN이 200유로의 LoRaWAN 게이트웨이를 킥스타터 후원자에게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극적으로 떨어졌다.



암스텔담의 LoRaWAN 네트웍은 통신 트래픽이 폭증하기 전인 90년대 초반의 인터넷과 닮아 있다. 학생, 호비스트, 벤쳐사업가가 LoRaWAN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use case를 식별하기 시작하는 장소이다.

TTN의 창업자 중의 한명인 Wienke Giezeman은 “현재 개발자는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할 수 있는가 확인하기 위해 기술을 탐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실험들을 통해 대규모로 구현될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Giezeman과 Stokking은 LoRaWAN 기반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이 2017년부터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리는 개발자들이 2016년에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2017년에 상용화 할 수 있게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iezeman과 Stokking은 첫번째 LoRaWAN 솔루션은 도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정부에 의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에는 쓰레기, 상하수도 관리, 항만 및 공항 트래픽 관리, 도로 정체 관리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 당장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것을 만들면 그가 올 것이다” LoRaWAN 네트웍이 Sao Paulo, Boston, Buenos Aires, Kochi, Sydney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울려퍼지는 목소리이다.  현재 TTN의 커뮤니티 기반 캠패인은 전 세계적으로 3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LoRaWAN이 90년대 중반 이후의 인터넷에서 본 것 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할지 말하는건 아직 이르다. 하지만 내년 스마트 시티의 23억개로 추정되는 IoT디바이스를 연결할 필요가 있고 이것이 바로 거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건 명백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