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굴러(?)다니는 부품들을 가지고 웹캠등의 미니 카메라를 팬-틸트시킬 수 있는 초저렴 모듈을 만들어 보았다.
팬-틸트 유닛이란 위의 그림처럼 카메라를 회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2개의 서보보터와 알미늄 조각, 몇개의 나사를 찾아내어 제작을 시작하였다.
먼저 알미늄 판을 서보 크기에 맞춰 잘라준다.
자른 알미늄 판을 서보에 맞춰 구멍을 뚫어준다. 또한 원형 암에도 알미늄 프레임을 고정하기 위해 구멍 크기를 확대해 준다.
또한 십자형 암에도 나사를 집어넣기 위해 구멍 크기를 확장해 줄 필요가 있다.
그 다음 패닝 서보에 큰 알미늄 판을 나사로 고정해 준다.
옆쪽에서 본 사진이다. 알미늄 판의 높이를 올려주기 위해 중간에 플라스틱 조각을 집어넣어 높이를 조정해 주었다. 여기서는 못쓰는 CD를 잘라서 재활용 하였다.
틸팅 서보에 십자형 암을 붙여주고 거기에 알미늄 프레임을 나사로 조여서 고정시켜 준다.
각각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이다.
틸팅 서보를 패닝 서보에 연결되어 있는 알미늄 프레임에 연결한다. 볼트와 너트로 조여서 꽉 고정해 줘야 하지만 당장 가지고 있는 나사가 부족해서 일단 클립으로 고정시켜 주었다. 아래가 완성된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본 것이다.
완성된 팬-틸트 유닛을 아뒤노에 연결하여 간단하게 테스트 해 본 결과 토크도 충분하고 회전속도도 상당히 빨랐다.
다만 이번에 문제는 프레임 재료로 가위로도 자를 수 있는 얇은 알미늄 판을 사용하다 보니 구조적으로 튼튼하지 못한 점과 틸트 서보에 붙어있는 십자형 암에 붙어있는 프레임의 높이가 낮아 90도밖에 회전을 할 수가 없었다. 조만간 이번 문제점들을 개선한 version 2를 만들어 봐야겠다.
* 추가내용
필요한 나사를 구해서 제대로(?) 완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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