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5일 금요일

팜 프리의 아이튠 호환모드의 비밀 (how Palm Pre can sync with iTunes)


이번에 판매가 시작되는 Palm Pre의 기능중 하나가 iTunes에 연결해 아이팟/아이폰과 동일하게 뮤직 라이브러리를 싱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애플에서 허가해 주지 않았는데 어떻게 구현했는가가 궁금했는데 Jon Lech Johansen의 블로그에 올라온 디바이스 리포트에 그 비밀이 밝혀졌다.

Palm Pre에는 'USB Drive' 모드와 'Media Sync' 모드가 있는데 각 모드인 경우 USB 디바이스 리포트가 달라진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Media Sync모드에서는 Palm Pre를 아이팟이라고 리포트를 해서 iTunes에게는 아이팟이 연결된 것 처럼 속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iTunes는 아이팟이 연결되었다고 생각하고 동작하게 된다.

다만 이 방법은 mass storage device를 iPod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뿐 저 화면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root USB node (IOUSBDevice)는 'Palm Pre'라고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IOUSBDevice와 위의 4번 엔트리 값을 비교하면 매우 쉽게 이 편법을 쓸 수 없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아마 조만간 아이튠 업데이트에 이 부분이 추가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본다. (현재 iTunes 8.2에서는 아직까지 이 편법이 동작한다.)

댓글 4개:

  1. 오~ 연동되는 기기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던데...

    그나저나 아이폰이 풀릴거라던데 믿어도 되는 정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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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aeHo Choi - 2009/06/07 11:18
    그야 Nobody knows...죠

    요새 돌고 있는 루머들 보면 제대로 된 근거도 없는 완전 황당한 소설 수준의 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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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아토르 - 2009/06/07 16:23
    ㅎㅎㅎ 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이젠 조금 늦은감도 있네요... 앱스토어의 앱들 가격도 그렇고... 더이상 아이폰에 대한 기대도 없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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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JaeHo Choi - 2009/06/07 11:18
    저 또한 아이팟 터치를 이미 Wibro EGG와 쓰기에 카메라에 대한 아쉬움만 있을 뿐 그닥 뽐뿌는 안오지만 JaeHo 님의 '앱스토어의 앱들 가격도 그렇고 ' <- 이 부분은 참 의아하네요.. 앱들 가격이 비싸서 쓸만하지 못하다는 뉘앙스같아서 말이죠. 저렴한 0.99$나 Free의 유용한 앱들도 참 많은데 아쉽군요... 설사 가격이 좀 높다해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앱(게임)들도 많습니다. 그냥 좀 아쉬운 부분이라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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